신조어 알아보기, 도도독!

신조어 알아보기 시리즈가 계속되고 있다! 왜? 재미있으니까~ 이번에는 도도독에 대해 알아보자!

도도독은 "동료", "동료가 되어라"라는 뜻이다.

르세라핌 김채원이 콘서트에서 "너 내 동료가 돼라!"라는 가사를 "너 내 도도독!"이라고 뱉어버린 것에서 시작한 밈이다.

"동료가 되어라!"를 웃기게, 혹은 귀엽게 표현할 때 쓰고 있다.

자신의 최애를 귀여운 캐릭터, 혹은 수줍음이 많은 캐릭터로 해석할 때에도 사용되고 있는 것 같다.

<사용 예>

" 너도 마라탕을 좋아하는구나, 너 내 도도독! 도도도독! "

" 내 최애는 "너 내 동료가 돼라!"라고 말할 때 "너 내 도도독...!"이라고 할 것 같아 "

르세라핌 채원이 지난 3월 13일 르세라핌 단독 콘서트에서 역대급 가사실수를 했다.

"피어나, 내 동료가 돼라!"하고 외쳐야 하는데

"피어나, 내 도도독...!"이라고 외친 것.

무려 조회수 1000만 회가 넘는다!

뒤통수에서 심란함이 느껴지는 김채원...

이 영상이 너무 웃겨서 엄청나게 바이럴 됐고(조회수 천만회!!)

도도독 자체가 밈이 되어 활용되고 있다. 좋아해야 하나? 슬퍼해야 하나?

BTS 정국도 김채원 도도독 영상에 댓글을 남겼다고 한다.

도도독이 얼마나 웃기고 귀여운지 1시간짜리 반복 영상이 생겼다.

리믹스 영상으로 전 국민이 김도독씨 놀리기에 동참하고 있다.

이 영상 보고 너무 웃겨 배꼽 빠질 뻔했다. 아~ 정말 대단하다... 중독성도 강하다.

도도독이 탄생한 그 곡은 르세라핌의 정규 1집 'UNFORGIVEN'의 수록곡 'Fire in the belly'다.

댄스가수유랑단의 테마곡으로 사용되기도 했던 그 곡이다.

해적을 테마로 한 노래인데,

원피스 루피 명대사인 "너, 내 동료가 돼라!"가 가사로 들어가 있어서 오타구의 심금을 울리는 노래라고 할 수 있다.

아니 이것은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연예인들의 유행어가 되어버린 듯하다.

모두가 한 번씩 도도독을 따라 하고 있다.

도독.... 도도독... 따라 할수록 중독성이 강한 밈이다.

유튭 구독자 230만 명 채널 엔조이커플도 따라 했다!

썸네일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 정도면 신조어에 들어가야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아이돌이 이제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내는 세상

인프피 헤븐 우유곽 계정에도 참투한 샷으로 마무리하겠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아... 내 도독.. 도도독! (내 동료가 되어주겠어?!)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