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셀러로 수익을 내는 것을 넘어서서 본업으로 삼고 싶어 하는 당신! 과연 가능할 것인가? 그렇다면 어떠한 방향을 잡고 도전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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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방향성
포화되다 못해 고여버린 온라인 시장은 고인물 세상이다. 현지 사이트에서 상품을 보고 소싱을 하기 위해 견적을 내본 사람이라면 답이 나온다. 이것도 결국 실행해 본 사람이 그 답을 느낄 수 있다.
분명 배송비와 관부가세등 각종 비용을 계산해 봤는데 아무리 계산기를 이리저리 돌려도 가격이 맞지 않는다. 도대체 어떤 방식으로 수입을 하기에 저런 가격이 나오는 것일까? 손해 보면서 판매하는 것도 아닐 텐데 말이다. 그런데 리뷰는 또 많이 있다. 그것 참 희한하다.
해외구매대행이나 위탁등 온라인 셀러들 또는 온라인 셀러로 어느 정도 자리 잡은 사람들을 보면 본인의 스토어를 공개하지 않는다. 그만큼 어느 누구도 믿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것은 곧, 지금 내가 잘 판매하고 있는 상품에 경쟁이 붙으면 그만큼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다. 앞서 쿠팡을 기준으로 예를 들어 이야기했듯 이제는 평범한 방식으로는 수익을 내기 힘들다.
접근방법에 대한 고찰
좀 판매한다는 셀러들을 보면 답이 나온다. 그들은 하나같이 공통적 이게도 위탁이든 해외구매대행이든 방향이 같다는 점이다. 어떤 방향인가?
첫째, 사입이다. 사입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수입하기 위해 소량 또는 대량으로 가격을 좀 더 낮춰서 수입한다.
사입한 제품을 뺏기지 않기 위해 브랜딩을 한다.
브랜딩 한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브랜딩 박스로 재포장을 한다.
둘째, 광고를 한다.
광고비에 아낌이 없다. 아낌없는 광고로 매우 높은 유입을 발생시킨다. 높은 유입은 구매를 일으킨다.
광고는 주의해야 한다. 특히, 쿠팡 광고는 그냥 진행하면 판매가 발생되긴 하는데 광고 비용을 따져보면 큰 손실이 발생될 수 있다. 쿠팡 광고는 함부로 하면 안 된다. 계획을 잡고 계획대로 진행해야 한다. 어떤 계획이냐고? 부가적인 추가 투자를 통한 광고 효율 상승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그냥 상승되는 게 아니다. 작업이 필요하다. 이 부분은 아마도 이쪽 계통에서 마케팅 비법이라며 비밀로 하고 있을 것이다. 어처구니없긴 하다.
결국 위탁이든 해외구매대행이든 판매를 해보고 가능성이 높은, 일명 통하는 상품을 찾아낸 후 현지 업체나 공장을 통해 상품을 저렴하게 공급받고 적법한 절차를 통해 사입을 하고 빠른 배송을 활용하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빠른 배송을 활용하는 것이다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한국 구매자는 상품을 빨리 받길 원하기 때문이다.
역으로 다시 살펴보자
해외구매대행 상품을 빠르게 배송할 수 있는가? 절대 불가하다. 그렇다면?? 재고를 확보해야 한다.
재고를 확보하려면? 사입을 해야 하고, 사입을 했으나 못 팔면? 처절하게 망하는 것이다. 엥?
다시,
해외구매대행으로 상품을 광고해 보고 판매를 해보니 수요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가격 비교, 다른 경쟁 판매자, 비슷한 제품 중에 로켓배송이 있는가? 상품이 국내 유일하다 볼 수 있는가? 가격 메리트는 있는가? 등 상품을 분석하고 수요가 있다면 사입을 진행한다.
로켓 같은 풀필먼트 서비스를 신청하거나 제트배송 로켓그로스에 입점한다. 당장 창고가 없으니 3PL 등의 창고를 활용한다. 이 모든 것들은 내 상품의 구매에서 판매까지 필요한 재포장 비용, 물류비용, 보관비용, 판매 수수료등을 따져보고 진행해야 한다.
상품을 잘 판매하고 있는 셀러는 공통적이게 이러한 계획을 하고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순수하게 해외구매대행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셀러 중에 월 천만 원? 수익을 내고 있는 셀러는 절대 없다! 과거에는 있었어도 지금은 없다고 단언한다.
계속해도 되나?
방향을 정하자! 자본을 만들자! 편집등을 배우자! 사진도 잘 촬영해 보자! 맘에 드는 물건이 있으면 직접 사보자! 해당 상품을 샘플로 촬영도 해보자! 잘 팔리는 상세페이지도 만들어보자! 눈에 띄는 섬네일도 만들어보자! 생각만 해도 답답하고 아찔한가? 그걸 언제 다 배우고 하나? 그렇다면 답은 하나다
접어라
시간낭비하지 말고 돈 낭비하지 말고 그만해라 불필요하게 강의 듣지 마라!
지금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언제 그걸 다 하나요?
빌드업한다는 말을 아는가?
내가 그걸 왜 해요? 맡기면 되는 거지...
자본이 넘치는가?
나는 그걸 예상하고 시작한 게 아닌데요?
시작이 잘못되었다, 아니면 처음부터 당신에게 이커머스를 가르쳐준 사람의 능력이 떨어졌던 것이다.
달달한 말, 누구나 가능할 것처럼 희망 가득한 이야기, 나도 될 수 있을 것 같은 착각
모두 그들의 마케팅에 당신은 혹 한 것이다.
그만큼 마케팅의 힘은 무서운 것이다.
섬네일을 만들거나 상세페이지를 만들거나, 내가 해보지 못한 모르는 부분을 맡겼을 때 나오는 결과물과 내가 어느 정도 이해와 지식을 가지고 맡겼을 때(의뢰) 나오는 결과물은 완전히 다르다.
필자는 크몽이든 외주 알바든 상세페이지 한건당 8,000원에서 12,000원 수준으로 맡겨서 나오는 번역된 상세페이지를 보면 매우 형편없다고 본다. 그러나 그 정도로도 충분히 만족하는 사람도 있다. 즉 내가 보는 시야에 따라 좋게 보일 수도 안 좋게 보일 수도 있다. 직접 사진 편집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상품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데 매우 좋은 작업이라는 이야기, 그게 바로 빌드업 중 하나다.
전 국가대표팀 감독 벤투가 자주 언급한 빌드업!
상품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주는 작업을 반복적으로 해보면 같은 상품도 달리 보이게 된다.
고객들처럼 대충 쓱~ 내려보는 수준에서 보이지 않던 부분도 보이게 되는 관점을 갖게 된다.
상세페이지를 더욱 좋게 만들기 위해 좋은 상세페이지를 계속 보다 보면 어떠한 부분에 네모가 되고
어떠한 부분에 동그라미로 표시해서 상품을 강조했는지 보인다.
" 왜 사진을 이런 각도에서 찍었을까? "
" 왜 이런 어려운 용어를 사용했지? "
" 이 부분은 어떤 기능이 있는 것이지? "
계속 상세페이지를 만들다 보면 후킹도 사용하게 된다.
" 이 정도 시점에서 상품 장점을 한번 멘트 해주면 좋겠군... "
키워드를 계속 만들다 보면 어떤 키워드를 메인으로 써야 하는지도 보이게 된다.
이러한 모든 일련의 작업들이 빌드업이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 수비부터 천천히 만들어가는 작업
"나"라는 셀러가 상품의 가치를 알아보고, 시장성을 내다볼 수 있는 안목을 갖게 되는 것, 모두 그만큼 레벨이 올랐기 때문이라고 봐야 한다. 나를 레벨 업해라, 빌드업으로...
그래서 조회수도 안 나오고 댓글도 안 달리는 재미없는 영상이지만, 필요하기 때문에 만들어서 업로드하는 것이다. 그것을 보고 실제로 행동한 사람과 보기만 한 사람은 분명 레벨이 다를 것이라 장담한다.
이제 그만! 그들만의 리그에서 그들만의 마케팅에 혹 하지 말자
대놓고 다시 말해...
서로 강의료도 비슷하게 맞추고, 서로 배대지도 공유하고, 서로 채널에 출연하면서 끼리끼리 나눔 하는 그들만의 리그에 먹이가 되지 말자
당신이 당장 해야 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따지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
상품등록, 키워드 뽑기, 상세페이지 공부, 섬네일 만들기, 후킹 만들기, 잘 나가는 상품 찾아보기
어떠한 것이든 상관없다. 뭐가 되었든 시작하라
그리고 효율에 맞게 계획을 세우자
잠들기 전에 집중하는 게 좋은지, 아침에 조금 빠르게 일어나서 집중하는 게 좋은지
나에게 맞는 방법을 빠르게 찾아서 빠르게 맞춰서 계획해야 한다.
대량등록이든 반자동이건 수동이 되었든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는 말이다.
가장 효율적인 것을 시도하라는 것이다.
모르겠다면 당장 가능한 것부터 시행하라
계산하고 따질수록 시작은 늦어진다.
팔릴지 안 팔릴지 고민하지 마라
어째서 이 가격에 판매가 가능하지? 고민하지 마라
과연 팔리기는 할까? 헛수고 아닐까? 고민하지 마라
행동해라, 모두 내 경험치로 쌓이는 것이고 빌드업 과정이다.
수개월이 지난 후 최초로 업로드했던 상품을 되돌아보아라
얼마나 형편없었는지 보일 것이다.
그만큼 당신은 성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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